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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LG오브제로 수제간식 고구마말랭이 만들어먹자



작년에 수확한 엄빠표 고구마
싹도 안 나고 잘 보관해 둔 보람이 있네...
오늘 뜬금없이 신발장아래칸에 둔 고구마 상자 2박스를 열어보고 멘붕이 왔지...
한동안 잊고 지낸것도있었고...
너무 바빴는지 해먹을 생각도 못했어..
그래도 고맙게 썩지도 않고 고구마가 잘 있더라고..
그런데 감자 한 박스는 고데로 싹이 나서 음. 쓰에 갖다 버렸어
10킬로 갖다 버리니 1천 원쯤 나온 거 같아


고구마가 작년에 너무 큰 거는신발만 하고 작은 건 또 너무 작고... 크기가 가지 각색이라... 팔아먹지도 못하셨데...
그래서 가족끼리 나눠 드신 모양이야..
용돈 조금 드리고 나도 몇 박스 가져와서 시댁에 드리고 나도 3박스 가져와서
초반에1박스는 열심히 먹었던 거 같아...
삶아서 껍질을 까 보니 속이 너무 말짱한 거야...
그래서 오늘 쪄서 고구마 말랭이를 좀 만들어볼 생각이야...
심심할 때 간식으로 먹으면 좋더라고
특히 운전할 때 오징어 씹듯이 먹으면 졸음운전 안 하고
칼로리도 세지 않아서 다른 주전부리보다 낮지 싶어서
시중에 있는 고구마 말랭이도 자주 사 먹는 편이야


썩은 놈 하나 없이 너무 말짱해서 좀 놀랬어
아파트 현관 신발장 아래칸에 넣어둔 게 전부인데
싹 하나 한났더라고...
기특한 자식들...
삶아서 모두 껍질을 제거하고 손가락 사이즈로 잘라서 오브제 선반에 널어주었어
2칸 모두 빈틈없이 깔아주었어...


정성 어린 손길로 하나하나 널어주니까
삼식이가 한심하게 쳐다보더라고
뭐하냐면서... 그리고 24시간 곶감 모드로 4시간씩
3번씩 계속 돌리고 돌리고 앉아있으니까 나중에는 눈치 주더라...
그냥 사 먹지 그러냐고...
전기요금 많이 나온다고 눈치 주는 거냐 머냐..


좋은 식재료가 있는데 왜 사 먹냐...

그리고 오늘 아침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돌려놓고 출근하고
퇴근해서 집에 와보니 완전 꼬들하게 말라있는 거야
지랄하더니 그래도 밖에 꺼내서 쟁반으로 살짝 덮어놨더라고...


너무 딱딱하면 이빨에 끼기만 하고 맛없어서
난 딱 요 정도가 좋더라고
감말랭이 정도보다 살짝 더 꾸둑한느낌...
아무런 간 없이 쪄서 말린 것뿐인데 어쩜 이리 쫄깃하고 달수가 있남....


지퍼팩으로 2팩 나왔어...
아마 집에 있는 고구마 작업하려면 한 달 내내 해야 할 거야...
짬나는 데로 해서 냉장 보관해놓고 먹어치우려고 해
아는지인 분께 택배로 좀 보내주고...
예전에 전기장판에 썰어 말렸을 때는
곰팡이 몇 개 핀거 까지 먹은 적도 있었는데 멀 이 정도면
곰팡이 하나 없이 정말 잘 말린 거야
최상급이라고....
고구마 말랭이 칼로리는 100g 250~300kcal로
다이어트 식단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너무 많은 양을 먹는 경우 되려 살이 찔 수 있다고해
고구마 말랭이는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수있는 수제 간식이야
고구마 말랭이를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정말 간단하게 적어 볼께

#오브제 고구마 말랭이 만들기
#간단한 고구마 말랭이 만드는 방법

1. 고구마를 삶는다
2. 고구마껍질를깐다
3. 고구마를 손가락 굵기로 썬다
4. 트레이에 널어준다
4. 자동요리 곶감 말리기 모드로 4시간 돌려주기 × 3번
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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